어제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 압수수색 현장
취재진으로 붐비는 자택 앞
아파트 통로를 지나가기만 해도 쏟아지는 시선
"아니야 아니야 그냥 주민 같은데..."
잠시 뒤 나타난 한 남성
"도대체 말이 안 되는 거예요"
"열이 받아서 나왔어요"
"특별히 메주를 내가 구해 가지고..."
"콩으로 메주를 써도"
"이 조국 장관은 믿을 수가 없어요"
경비원이 다가가는데...
"왜요?"
"1인 시위는 상관없는 거야"
(경비:"아파트에서 떠들면 안 돼요")
"그럼 입 다물고 있을게"
"아유 왜 이래?"
"경찰관 불러와"
(경비:"아파트 주민 피해 주면 안된다고요")
"뭔 피해를 줘?"
떨어진 메주
"당신 업무 방해 하는 거야 지금"
"나는 이게 업무야"
"조국은 검찰 지휘하는 게 업무지만"
떨어진 메주의 끈을 묶는데...
"아이고 이거 빨리 붙여놔"
"붙여!"
"뭐야 이게?"
"메주가 4만9천8백 원짜리야 이게"
그 후 조용히(?) 진행되는 1인 시위
이때 등장한 배달원
내려온 배달원에게 취재진이 몰리는데...
(기자:"안에 여자분 계세요?")
(기자:"안에 나이 든 여자분 계세요?")
(기자:"어린 여자분은?")
[...]
적당히 해라~
(기자:"돈은 누가 줬어요?")
그러는 와중에...
"이거 메주 좀 갖다주시죠?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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